용팔을 만나러 간 로라는 이미 누군가가 용팔을 데려갔다는 말을 듣는데, 용팔이 사라진 곳에서 서울호텔의 배지가 발견된다. 정태는 재필을 의심하고 재필을 찾아간다. 한편, 달아나던 용팔은 외진 곳에서 우연히 석구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