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을 모두 막고 호텔을 지켜낸 명호는 로라의 뺑소니범을 찾기 시작하고, 금순이 성재와 영주의 결혼을 다시 생각하겠다고 선언하자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는 석구. 정태는 명호에게 로라의 뺑소니범으로 양사장이 의심스럽다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