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석구는 당황하지만, 성재가 석구의 죄를 대신해 자수하자 명호는 어쩔 수 없이 석구를 풀어준다. 명호는 성재에게 이 일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며 화를 내고, 석구는 신문사에 로라를 모함하는 기사를 투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