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로 인해 서울호텔은 타격을 입게 되고, 석구는 금순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허락받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들뜨는데, 정작 개소식에 나타나지 않는 신의원. 걱정스럽게 신의원을 만나러 간 석구는 그 자리에서 명호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