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옛날 일에 대해 석구에게 원망의 소리를 퍼붓고, 석구는 정옥을 이용해 명호를 형만의 무덤으로 불러내는데... 이 사이 은희를 납치한 재필 일당은 호텔로 전화를 하고, 호텔 일을 정리하고 떠나려던 정태는 은희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