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구의 지시로 재필은 신문사를 습격하고, 석구는 로라에게 잘 보이려 공장 작업복 수선을 은희에게 맡긴다. 은희와 성재의 모습을 오해한 영주는 석구에게 불만을 토로하는데... 이를 말리는 길례에게 예전 여관 일을 고백하게 되고, 성재는 이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