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이 죽인 사람이 성재의 친아버지라는 사실과 진범의 목격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라는 조형사를 만나 사건을 조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 불안해진 석구는 로라를 만나 형만이 자신에게 죄를 고백했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