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과 박진한은 연하를 구하기 위해 총잡이들과 사투를 벌이지만, 신식총의 위력 앞에 칼은 쉽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한편, 우의정 김병제는 왕의 개혁의지를 꺾고자 박진한에게 대역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