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는 창에게 백제 태자로서의 위엄을 보이라며 맞서고, 수호와 반류, 위화공, 지소, 그리고 왕경의 화백들은 사절단을 구하는 문제로 대립한다. 한편 아로는 동요하는 백성들을 달래려하지만 쉽지 않고, 마침내 창은 선우와 각각 백제, 신라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검술 대결을 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