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 에피소드 31

by 관리자 posted Oct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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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를 통해 별동대의 출정위치를 알게 된 양정은 대책마련에 한창이다. 한편, 별동대를 이끌고 초지를 달려가던 주몽은 이미 자신들의 움직임이 적들에게 전해졌을 것이라며 다른 장소를 모색한다.

부여의 군사들이 함성을 지르며 백병전을 벌이고 있는데 전투복장의 대소가 찾아와 직접 진법을 지휘한다. 이를 바라보던 금와는 주몽이 본진에 합류하기 전까지 본진의 출정 책임을 맡으라 명하고... 

전쟁 준비에 분주한 연타발 상단. 소서노와 사용은 본진보다 먼저 이동해 진영을 갖추는 것이 좋겠다 하고, 연타발은 이를 수긍하며 부여궁에 들어가 논의해보겠다 한다. 갑자기 상단에 찾아온 대소는 언제까지 자신이 기다려줄 지 모르겠다며 소서노를 협박한다.

무송은 유화의 명으로 저자거리의 주술사들을 잡아온다. 유화는 똑같은 거짓말로 민심을 어지럽힌 주술사들의 배후에 황후와 마우령 신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원후와 마우령을 불러들인 유화는 전시에 이 같은 선동을 하는 것은 반역과 마찬가지라며, 또 다시 이런 일을 벌인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