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은 석두에게서 태수가 자신에게 주었던 유학자금 2천만 원이 암 진단금이라는 것을 듣고 오열하는데... 도경은 노회장을 찾아가 이사직까지 박탈당하고 싶지 않으면 하와이로 돌아가라고 독촉하고, 지호와 서현은 서로의 감정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한다. 태수는 가족들과 함께 요양병원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