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공화국 - 에피소드 07

by CNTV posted Oct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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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권한대행은 정승화 총장의 연행조사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방장관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정승화 총장의 강제연행 도중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전두환은 급히 보안사로 돌아간다. 김진기는 모든 일이 전두환의 계획에서 비롯된 일임을 직감하고 총리공관 경호대장 구정길에게 전두환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사태를 파악한 장태완은 30경비단장 장세동을 찾지만, 그는 이미 전두환측에 동조하고 있었다. 황시영과 유학성이 장태완을 설득하려 하지만 흥분한 장태완은 전차로 날려버리겠다며 정총장을 원상 복귀시키라고 소리친다. 

위협을 느낀 전두환은 박희도(1공수)에게 병력을 출동시켜 육본과 국방부를 장악해 줄 것을 부탁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기 위해 황시영, 백운택, 유학성 등과 함께 총리공관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