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공화국 - 에피소드 13

by CNTV posted Oct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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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수와 허화평은 대권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론을 먼저 장악해야 한다며 언론을 책임지고 통제할 적임자로 대공 공작 업무 국내 1인자 이상재 준위를 전두환에게 추천한다.

전두환은 노태우와 특전사령관 정호영을 만나 학생들의 시위가 격렬해지고 사회가 혼란해질수록 군이 나설 명분이 생겨 주도권을 잡는데 유리할 것이라며 특전사에서 하는 모든 훈련을 폭동진압훈련인 충정훈련으로 전환해 시위 진압을 준비하라고 한다. 

중장으로 진급한 전두환은 보안사령관이라는 직함만으로는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가 없어, 공석인 중앙정보부장에 오르기 위해 최규화 대통령과 신현확 총리를 압박하기 위한 계략을 꾸민다.

한편 김영삼과 김대중은 야권통합을 위해 만나지만 김영삼은 김대중에게 신민당에 입당하고 경선을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자고 요구하고, 김대중은 입당 후 경선을 한다면 김영삼이 이길게 분명하다는 생각에 신민당에 들어가기를 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