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공화국 - 에피소드 32

by CNTV posted Oct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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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그룹의 콘도사업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명성에 전두환의 장인인 대한노인회 이규동 회장이 관련돼 있다는 설이 나돌기 시작한다. 명성의 자금출처를 캐기 위해 국세청이 직접 나선다. 사건이 커질 조짐이 보이자 박철언은 노태우에게 내무부장관 사퇴를 권유한다. 

효실의 구속 사실을 접한 선남은 구치소로 효실을 찾아간다. 효실에게 여공 태순의 투신 소식을 들은 선남은 더 큰 충격과 죄책감에 휩싸인다. 선남은 프락치 활동을 강요하는 보안사 요원에게 효실을 풀어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노태우의 사임의사를 들은 전두환은 장세동에게 앞으로 뭘 믿고 맡기겠냐며 노태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나타낸다. 노신영은 전두환에게 김영삼의 단식이 재야를 결집시키는 빌미가 되고 있다며 이젠 김영삼을 살릴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진언한다.

전두환은 권익현을 불러 연금해제라는 협상카드로 김영삼 측과 협상을 시도하고 한편으로는 김영삼을 강제 입원시켜 몸 상태를 체크하는 양면전술을 펼친다. 

김동겸(상업은행 대리)의 집이 압수수색 당하면서 명성의 실체가 들러나게 된다. 김철호의 검거 후 검찰은 김철호가 이규동과의 단순 접촉을 허장성세로 이용했다는 답변으로 권력배후설을 잠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