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타 킨테'는 감비아 지역, 만딩카 부족의 유서 깊은 킨테 가문의 맏아들로 태어난다. 그는 자랑스러운 전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장래에 팀벅투로 유학하여 학자가 되는 꿈을 꾼다.

성장하면서 쿤타는 라이벌 가문인 코로 가문의 노예 '지나'와 사랑에 빠진다.

장성한 그는 전사로서의 교육을 마치고 성인의식을 성공적으로 통과한다. 

그러나 코로 가문의 배신으로 영국 노예상들에게 인도되고, 140명의 다른 노예들과 함께 미국행 노예선 로드 리고니어호에 실린다. 

항해 도중 반란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갖은 고난과 질병을 이겨내고 미국에 도착한다.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도착한 쿤타는 부유한 농장구 '존 월러'에게 팔리고 여주인인 '엘리자베스'는 쿤타에게 '토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는 탈출을 계획하지만 농장의 현인이자 음악가인 피들러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은 점점커져만 가고, 다시 탈주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