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례는 봉한의원에서 식모살이를 하고 있다는 삼생의 전보를 받고 꽃단장을 하고 서울로 상경하고 봉출은 막례의 행동을 못마땅해한다. 해주댁이 싸준 김밥을 가지고 소풍을 나온 삼생과 동우는 서로의 나이를 알게 되면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