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에 첫 등교를 하게 된 삼생을 바라보는 동우와 지성은 흐뭇하기만 하고, 그런 삼생을 향해 금옥은 신경을 곤두세운다. 한편, 동우를 만나 바람을 쐬려던 막례는 봉제약에 갔다가 사기진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