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은 봉무룡한테 삼생이 친딸임을 밝히려던 막례를 간신히 데리고 나와 이제 자신이 막례를 지켜주겠다며 입막음을 하고, 그 상황을 사기진에게 알린다. 집에 돌아온 막례는 삼생과의 말다툼 끝에 삼생의 따귀를 후려치며 포악을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