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진과 금옥을 만난 막례는 서로를 가족으로 엮으려 하고, 막례의 뻔뻔스러움에 기가 막힌 두 사람은 애써 화를 참는다. 한편 세 사람이 만나는 것을 목격한 봉출은 막례한테 이유를 묻고... 삼생에 대한 막례의 구박은 점점 더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