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은 봉무룡과 만나려던 순간 형사들에게 쫓기다 간신히 동우의 차를 타고 피신하게 되고, 지성도 삼생이 숨어있는 동삼제약으로 피하게 된다. 한편, 진실을 알게 된 봉무룡은 무슨 까닭인지 동우를 불러 자신의 사위가 되어주지 않겠느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