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과 채경은 짧은 재회를 마치고 역은 반정 준비에 서두른다. 채경은 융의 곁에서 갈등 끝에 결정을 내리고 결국 역을 돕기로 결심한다. 한편, 채경을 향한 융의 집착은 더욱 심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