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가 노비라니!!” 전투에서 패한 죄로 노비가 되어버린 정학(박은석)! 녹수(이하늬)는 죽음을 예감하고 융(김지석)을 위해 마지막 연희를 열고... 길동(윤균상)은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가령(채수빈)을 품에 안고 잠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