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경합에서 탈락한 마준은 팔봉에 대한 앙심을 품은 채 팔봉집을 떠나고, 팔봉은 명장 타이틀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탁구는 팔봉의 명예를 지켜내기로 다짐하고... 한편, 서인숙과 김미순은 나사장의 주식지분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