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에피소드 10

by 관리자 posted Jun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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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되어 종로경찰서로 끌려온 원노인(이순재)은 평생 장사만 한 사람을 끌고 온 이유가 뭐냐고 되려 소리친다. 미와(이재용) 경부는 원노인과 고문으로 초주검이 된 애국단원 최석규를 대면시키고 바른대로 말하면 살려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 시간 함께 잡혀온 두한(안재모)도 가혹한 고문을 받는다.
뒤늦게 최동열(정동환) 기자를 통해 두한의 소식을 접한 친할머니(정영숙)는 두한이 독립군 대접을 받고 있는 거라며 기뻐할 일이라고 말한다. 최동열 기자는 친할머니의 의외의 반응에 기가 질린다. 
미와 경부를 찾아간 친할머니는 두한을 잡아들인 진짜 이유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기 때문이 아니냐며 자신도 고문해 보라고 호통친다.
심한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원노인은 조국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질린 미와 경부는 자신에게 빌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유치장으로 끌려가던 두한은 죽어가는 원노인을 보고 절규한다. 원노인은 강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한편 원노인의 죽음 후 두한은 미와 경부에게 꼭 복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