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에피소드 25

by 관리자 posted Jul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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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꼬(이세은)가 두한(안재모)을 찾아가 종로에서 계속 영업할 의사를 밝히며 원한다면 보호금 명목으로 세금을 바치겠다고 말하자 두한은 일본 사람의 세금은 필요 없다고 거절한다. 카페로 돌아온 나미꼬가 두한과 마주하는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았다며 관심을 보이자 시바루(이세창)는 사적인 감정을 경계하라고 충고한다. 두한은 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박인애(정소영) 일행이 불량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두한은 여러 명이 한 사람을 괴롭히는 건 비겁한 일이라고 간섭하다 원치 않는 싸움에 휘말린다. 결국 두한의 도움으로 세 명은 목숨을 구하게 되고, 다음날 박인애의 오빠는 두한을 찾아와 신세를 갚고 싶다며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두한이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던 할머니(정영숙)와 큰어머니(이덕희)는 형사 오무라(김성수)를 통해 두한이 종로의 주먹패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실망한 할머니는 아버지 기일에 맞춰 집에 온 두한을 문전박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