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에피소드 28

by 관리자 posted Jul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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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jpg



두한(안재모)에게 총을 쏜 왕발(이재포)이 마포패 용식(권용운)을 찾아가 지금이 기회라며 두한을 제거하자고 제안하자 용식은 건달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되려 경성을 떠나라고 충고한다. 기분이 상한 왕발은 혼마찌의 하야시(이창훈)를 찾아가 자신을 거두어주면 종로를 얻을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하야시가 유쾌하게 웃으며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왕발은 김두한 한 명이면 된다고 말한다. 두한에게 총을 쐈다는 왕발의 이야기를 들은 하야시는 자신은 의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한다.
두한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박인애(정소영)는 꽃을 사들고 병문안을 간다. 동행한 친구 숙향(이경화)이 두한 앞에서 인애가 두한씨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자 박인애의 얼굴이 빨갛게 물든다. 이 모습을 본 애란(조여정)은 일편단심 두한만 위하는 설향(허영란)을 생각하자 속이 상한다. 한편 용식과 하야시에게 버림받고 독이 오른 왕발은 두한을 찾아가 마지막 기회라며 당장 종로를 떠나라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