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에피소드 62

by 관리자 posted Aug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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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한(김영철)을 자신의 서울외곽집으로 피신시킨 애기보살(이윤성)은 자신도 백의사일을 돕고 있다고 고백한다. 애기보살이 평소 사모하던 분을 모시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자 두한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마음을 주지 말라고 당부한다. 애기보살은 불편하게 해드릴 생각이 없다며 그저 바라 볼 수만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주먹패 조열승(차룡)의 행패를 해결해 달라는 동대문 장사장의 부탁을 받은 이정재(김영호)는 조열승, 임화수와 맞닥뜨린다. 조열승과 이정재는 한판 대결을 펼치고 조열승이 불리해지자 임화수는 칼을 꺼내 덤빈다. 조열승은 칼은 안된다고 만류하며 이정재에게 항복한다. 며칠후 조열승이 이정재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형님으로 모시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정재는 고민 끝에 허락한다. 두한과 대한민청 별동대의 습격으로 좌익 무장단체 국군준비대가 사실상 해산되자 박헌영(임병기)은 대중선동만이 유일한 수단이라 '님'이라는 연극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배우 심영을 잘 보호하라고 명령한다. 우익의 염동진(이대로)은 이를 우려하며 심영의 제거계획을 세운다. 한편 백의사 단원을 통해 배우 심영에 대해서 들은 두한은 자신이 제거하고 싶다며 적극으로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