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에피소드 66

by 관리자 posted Aug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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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jpg



두한(김영철)의 은신처인 애기보살(이윤성)집을 기습한 정진영(차광수)은 두한과 마주친다. 정진영이 두한에게 총을 겨누자 두한은 마음대로 해보라고 말한다. 정진영은 아직도 자신은 두한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며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이 자신은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고 맞서자 정진영은 용서하라는 말을 남기고 총을 쏜다. 순간 두한의 이마로 피가 흘러 내리고 옆에 있던 애기보살은 비명을 지른다. 
정진영은 자신이 두한을 죽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절규한다. 박헌영(임병기)은 정진영의 영웅적 과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김두한을 제거한 것은 몇만의 군대를 격파한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김해숙(나경미)도 김두한을 쏜 것은 영웅적 쾌거라며 맞장구친다. 한편 미군병원에서 수술받은 후 목숨을 건진 두한은 병문안을 온 이정재(김영호)가 정진영을 손보겠다고 벼르자 그 일은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