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로 가던 미생연의 비행어선이 갑자기 폭발하며 은소와 대제사장 모두 숨을 거둔다. 은장은 미생연의 악행을 알고 분노하지만, 갑자기 차분하게 변하며 미생연과 빨리 혼례를 올리고 싶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