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김주혁)은 중전에게 위태(상상임신)를 인정하고 마음을 편히 가진다면 앞으로 언제든 회임을 할 수 있다고 위로한다. 일서(박철민)는 언년이(곽지민)의 얼굴에 생긴 시퍼런 멍자욱을 보고 만덕을 찾아간다. 한편, 성필(나성균)은 공량(유태웅)에게 광해군(인교진)을 밀어내야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