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김주혁)은 날로 심해지는 손씨(고두심)의 병세를 보고 마음이 착잡하다. 소현(손여은)은 도지(남궁민)에게 도약사령 한명이 탕약방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다고 전한다. 한편, 많은 병자들이 동의보감의 처방에 문제가 있다며 혜민서로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