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는 예진이 여전히 마음에 허준을 담아두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허준은 가난한 병자들을 갈취하는 혜민서의 관행들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 잡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허준은 국법에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찾아온 가난한 병자들을 치료해준다. 이를 알게 된 양예수는 크게 분노하며 허준에게 벌을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