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은 공빈의 신임을 얻어 김병조의 치료를 맡게되고 양예수는 그런 허준을 보는 심기가 불편하다. 도지는 허준이 병을 치료해내고 왕의 관심까지 받게 될까봐 초조해 한다. 한편, 허준은 막무가내로 탕약을 거부하는 김병조가 당황스럽지만 허준 또한 물러서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