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읍고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택하고, 이를 모르는 희창은 상왕에게 매년 아들을 한 명 바치겠다는 약속까지 하며 겨우 조가성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다시 문 태사에게 쫓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