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적령을 잃어버려 날 수 없게 된 뇌진자, 양전과 소아는 다시 고민에 빠진다. 서기로 돌아온 희창은 큰아들 백읍고의 소식을 듣고 슬퍼한다. 반면, 몇 해 만에 재회한 둘째 아들 희발에겐 냉랭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