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단의 서신을 들고 다시 함향을 찾아간 자미와 제비. 이들은 황제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하지만 이번 역시 무사히 넘긴다. 한편 황제는 향비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각종 하사품을 내리고,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