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는 향비에게 만주복을 입히기 위해 상궁들을 시켜 옷을 강제로 벗기고 때린다. 마침 제비가 황제를 모시고 와서 사태는 일단락되지만, 수치스러움을 견디지 못한 향비는 창밖으로 몸을 던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