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는 다시 돌아온 청아를 보고 마음이 약해져 소검과 청아의 혼인을 허락한다. 한편, 태후는 황제가 제비와 소검의 부친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화는 그 이야기를 엿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