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와 지화의 혼례가 끝나고 두 사람은 신방에 들어간다. 제비는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생각에 힘들어하고 자미는 그런 제비를 위로한다. 한편, 초야를 치르기 전에 지화는 제비에게 먼저 인사를 올리러 가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