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와 지화가 대련을 쓰는 모습을 본 제비는 또다시 두 사람에게 질투를 느끼고, 영기도 제비와 지화 사이에서 점점 지쳐간다. 한편, 천연두에 걸린 동아는 정신을 잃고 되찾기를 반복하며 병마와 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