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검과 청아는 지화가 온 날 밤 도주를 결심한다. 뒤늦게 둘의 도주를 알게 된 부처님과 황제는 대로하며 둘을 잡아오라 명한다. 소검의 서신에서 단서를 읽은 이강은 금패를 들고 소검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