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는 영기를 불러 지화를 홀대하지 말라고 하고 영기는 제비와 자신을 압박하는 태후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한편, 제비는 지화가 영기의 목욕 시중을 드는 모습을 보고 배신감을 느끼고, 한밤중에 경양궁을 뛰쳐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