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로 돌아온 삼칠은 하금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을 먹고 죽은 척하고, 이로 인해 모든 진상이 드러난다. 하약요는 백일비에게 자신의 정체가 여자임을 밝히고 그에게 시집가겠다고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