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운락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좌경사에게 고백하지만 좌경사는 소운락을 매정하게 뿌리친다. 한편, 애제가 소선이 아닌 금허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경사는 다시 한번 충격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