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와 함께 출궁한 엄금은 취춘원에서 귀원량을 잡는다. 줄곧 지하의 뒤를 쫓던 해 태감은 엄금의 눈을 피해 지하를 납치한다. 한편, 공야는 부하를 시켜 황제를 죽이고 해 태감에게 누명을 씌울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