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원은 함추파에서 잠복한 적들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고, 뒤따라온 경사가 아원을 구하지만, 아원은 독사에 물려 정신을 잃고 만다. 비몽사몽 하던 아원은 자신도 모르게 경사라는 이름을 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