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원을 만나러 출궁한 왕측생이 배 위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모든 증거가 아원을 범인으로 몬다. 한편, 좌언희는 왕측생을 죽인 범인이 강탐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고민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