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을 받은 아원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거짓 증언을 거부하다가 만신창이가 된 소록은 끝내 숨을 거둔다. 한편, 경사는 배에서 발견한 귀걸이를 좌언희에게 보여주고 이에 좌언희는 좌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