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회복한 아원은 경사에게 다시 이별을 고하지만, 경사는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황궁에서 들려온 심상치 않은 소식에 경사는 아원을 두고 경왕과 경성으로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