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몬 원수의 딸을 차마 죽이지 못하고, 이름을 지어주며 성인이 될 때까지 거두어 키운다. 하지만 자신을 짝사랑하는 측생 군주와 지하 고고의 괴롭힘은 계속되는데...